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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에 사용해보는 아이폰4s

 

 

 

 

2020년 여름.

한동안 서랍속에 고이 간직했던 아이폰4s

사실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우연히 상자 정리하다가 발견.

 

 

 

 

부팅이 참 오래 걸리네요.(원래 이랬었나?)

ios9 버전이 깔려있어서 상당히 느렸던 모양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ios6으로 돌아가면 좀 빠르다고 하는데 아주 큰 차이는 모르겠네요. 오히려 지원되는 앱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ios9로 돌아 옵니다.

 

 

 

 

충전단자가 불편해서 케이스도 하나 샀습니다.

마이크로5핀으로 충전되는 케이스. (300원에 샀는데 100원에 샀다는 글도 보이네요.)

 

 

 

 

이것저것 어플도 깔아 봤습니다.

나름 쓸만하네요. 전화도 잘 되고 인터넷도 잘 됩니다. 요즘 폰에 비하면 많이 느리지만 적응하다보면 꽤 괜찮습니다.

 

 

 

 

심지어 카카오톡, 유튜브도 잘 됩니다. 

며칠 쓰면서 느낀 특이한 점은 발열이 상당하네요. 내비게이션으로 잠깐 썼는데 발열로 어플이 꺼지는 상황이 발생하더군요. 이 당시 폰들은 전력소모가 엄청났다는 소리겠죠? 그래서 배터리도 새걸로 하나 갈아줬습니다. 만원이면 공구도 받을 수 있는 좋은 세상!

 

 

 

 

배터리 교체 후 테스트 해봐도 아이폰4s의 배터리 소모는 정말 어마 무시합니다. 메인폰으로 쓰는 사람들은 하루에 두 번은 충전해야 겠더군요. 그러고 보니 과거에 아이폰 사용할때 배터리를 늘 충전하며 쓰던게 생각나네요. 

 

 

결국 저는 다시 봉인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잠시 애플의 향수가 생각나서 사용했는데 역시는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